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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재무제표] 재무상태표 보는 법

by 반어반어 2019.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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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제표] 재무상태표 보는 법

 재무제표는 회계년도가 끝난 후 회사의 재무상태와 경영성과 등을 외부에 알려주기위해 작성하는 재무보고서 입니다.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및 주석으로 구성이 되는데 2018/11/09 - [경제] - [재무제표] 손익계산서 보는 법에서 손익계산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재무상태표 보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는 재무상태를 보여주는 재무보고서 입니다. 재무상태란 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 부채 그리고 자본의 결산일 현재의 잔액상태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대차대조표로도 불렸습니다.

 재무상태표는 자산, 부채 그리고 자본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부채와 자본에서 기업활동에 필요한 자금이 어디서 얼마나 조달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자산에서 조달된 자금이 어떻게 운용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자산총액 = 부채총액 + 자본총액로 보시면 됩니다.
부채는 주주이외의 제3자로 부터 조달된 자금으로 타인자금이라고도 합니다.
자본은 주주로부터 조달된 자금으로 자기자본이라고도 합니다.

 재무상태표에서는 자산을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누어 기업의 유동성에 관한 정보를 보여줍니다. 
보통 결산일로부터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자산을 유동자산 그렇지 않은 자산을 비유동자산이라고 합니다.

유동자산은 재고자산(상품, 제품, 원재료, 소모품 등 판매라는 과정을 거쳐 현금화되는 자산)과 재고자산을 제외한 당좌자산(현금, 현금성자산, 단기금융상품, 매출채권, 선급금 등)으로 구분됩니다.


 부채는 결산일로부터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유동부채와 그렇지 않은 비유동부채로 나타납니다.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비교하여 기업의 단기적인 지급능력을 가늠하여 재무적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으로 구성됩니다. 자본은 자산총액에서 갚아야 할 부채를 차감한 것으로 순자산으로로 불립니다.



재무상태표 보기

 재무상태표를 보면 회사의 재무상태에 관한 여러 사항을 알 수 있습니다.

 위 재무상태표의 회사는 부채 88.9억원과 자본 865.3억원원으로 총자산규모가 954.3억원에 이르는 회사입니다.


 자기자본비율(총자본 중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율), 부채비율(부채를 자기자본으로 나눈 비율) 등을 확인하여 회사의 재무구조가 건전한지를 알 수 있습니다. 자기자본의 비중이 너무 낮거나 부채비율이 너무 높으면 재무적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이익잉여금(영업활동을 통해 회사의 순자산이 늘어난 것으로 손익계산서의 당기순이익(배당을 통해 주주에게 지급된 것 제외)이 누적된 것)을 확인하여 과거 영업활동으로 유보된 자금이 얼마인지를 알 수 있습니다. 이익잉여금이 많다는 것은 단기적인 손실을 감당할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비교하여 단기채무의 상환능력이나 회사의 유동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산에서 부채를 차감한 금액(자본)은 결산일 현재 순자산금액으로 이 금액을 발행주식수로 나누면 주당순자산가치(BPS)가 계산됩니다. 이를 확인하여 장부상 회사 재산에 대해 1주가 가지는 가치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현재회사의 주가 ÷ 주당순자산가치(BPS) 를 계산하여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나타납니다. PBR이 0.5배라면 현재의 주가가 현재의 순자산가치의 0.5배애 달한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으로 PBR이 1배 미만이면 재무상태표상의 자산에 비해 저평가 됬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현재의 장부상 자산만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평가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일반적으로 매출이 정체되거나 수익성이 나빠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일수록 PBR이 낮은 경향이 있습니다.


※ 재무상태표에서는 회사 재무구조의 안전성과 불황에 견딜 수 있는 능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자공시시스템(dart)에서 재무보고서의 자세한 내용이 확인되고 아니면 네이버나 다음의 금융페이지에서 간략한 내용이 확인 가능합니다. 주식을 매수하기 전 회사의 재무상태를 확인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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