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들어서면서 미국발 증시 급락의 영향이 전세계로 번지면서, 우리나라는 물론 아시아 전체가 증시가 하락하는 검은 10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장 큰 주식시장을 갖고있는 만큼 세계 경제 동향은 미국 증권 시장에서 알수 있는데요, 미국 증시의 기준점인 미국의 3대 지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다우지수(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를 줄여 다우지수라고 합니다. 미국의 찰스 다우와 에드워드 존스가 1896년 창안한 종합주가지수입니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30개의 우량기업의 주가를 표본으로 시장가격을 평균산출하는 지수입니다. 시가총액이 아닌 주가평균방식으로 계산이 됩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던 12개 기업의 평균 주식가치가 다우존스 지수의 출발이었습니다. 창설 당시 12개 기업 중 남아있는 기업은 제너럴 일렉트릭(GE)만 있었지만 최근 다우지수에서 제외되면서 창설 당시 남은 기업은 없고 그 이후 새로 편입된 기업들만 남아있습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기업인 3M, 코카콜라, 맥도날드, 나이키, 디즈니 그리고 애플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나스닥지수(NASDAQ / National Association of Securities Dealers Automated Quotations)
나스닥은 첨단 하이테크 기업이 상장되어 있는 미국의 주식시장입니다. 1971년 미국증권업협회가 설립한 뉴욕증권거래소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주식시장입니다. 이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회사의 시가총액을 가중평균하여 나타낸 지수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그리고 애플 등이 상장되어 있습니다.
3. S&P500지수(Standard and Poor's 500)
S&P500지수는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미국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사가 작성한 주가 지수입니다.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주가 지수이며, 지수 산정에 포함되는 종목수가 다우지수의 30개보다 훨씬 많은 500개 가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다우지수와 달리 시가총액 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지수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버크셔해서웨이 그리고 구글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4. 미국의 3대 지수에 투자하고 싶다면?
워렌 버핏은 한 방송에서 일반 투자자들에게 개별 회사 종목구매가 아닌 시장 자체에 투자하는 인덱스펀드를 추천했는데요, 워렌 버핏의 말처럼 미국의 회사가 아닌 미국 시장에 투자하고 싶다면 지수ETF에 투자하시면 됩니다.
미국시장에서 달러로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다우존스 30지수 추종 - DIA / 나스닥 100지수 추종 - QQQ / S&P500 지수 추종 - SPY' 를 매수하시면 됩니다.
한국시장에서 원으로 투자하고 싶으시다면
'다우존스 30지수 추종 - Tiger 미국다우존스 30 / 나스닥100지수 추종 - Tiger 미국나스닥100 / S&P500 지수 추종 - Tiger 미국S&P500선물' 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대표적인 ETF 일뿐 해당 지수에는 자산운용사에 따라 다양한 ETF가 존재합니다.
여러 ETF를 보시고 운용보수, 자산규모, 평균거래량등을 종합하여 매수하시면 됩니다.
댓글